공무원노조 성명에 호응…인사 시스템 재편 공약
3000 공직자 사기·65만 시민 신뢰 회복 내걸어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의 '안산시, 공정의 가치는 어디로 갔는가!' 성명과 관련해 현 시정의 인사 운영을 비판하며 공정한 인사체계 복원 방침을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노조의 문제 제기를 두고 “공직사회 사기를 떨어뜨리고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인사 시스템 전면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승진과 보직 과정에서 일선 공직자들이 소외되고 특정 인맥 중심 인사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가 제기한 인사 비위 의혹과 불투명한 운영 구조에 대해서는 원인 규명과 책임 소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문제를 3000여 공직자의 사기와 직결된 사안으로 보고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당선 즉시 안산시 인사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외부 압력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하는 인사를 배제하고, 직무 역량과 전문성,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사 원칙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승진·전보 기준은 사전에 공개하고, 근태와 업무 성과가 반영되는 평가 체계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 창구를 정례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인사 운영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천 예비후보는 공정한 인사가 행정의 출발점이며,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그 성과가 65만 안산시민에게 돌아간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인사가 바로 서야 행정이 바로 선다”며 “공직자들이 더 이상 인사 문제로 자괴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공정과 청렴이 살아 있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