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전자]쿠팡, 로봇 팔 스타트업에 투자…한국 물류센터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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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존 휴스 쿠팡 인공지능(AI)·혁신 정책 담당 헤드와 윤영목 콘토로 창업자 / 쿠팡

쿠팡이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타트업 콘토로(Contoro)에 투자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로봇 사용을 확대하고, 한국 내 물류 센터에서도 시범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 대표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에서 “미국의 테크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쿠팡은 AI를 활용해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글로벌 무역을 재정의하는 차세대 혁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콘토로는 한국 출신 윤영목 씨가 2022년 텍사스주 오스틴에 설립한 AI 로봇 스타트업으로, 직원은 35명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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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토로 로보틱스는 인간 참여형(human-in-the-loop) 원격 모니터링 및 원격 조작을 통해 AI 기반 트럭 트레일러와 컨테이너 하역 로봇 팔의 효율적인 작동을 지원한다 / 콘토로 로보틱스

이 회사의 로봇은 인간 운영자가 원격으로 제어해 트럭과 컨테이너에서 화물을 하역할 수 있게 합니다.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상자를 처리할 수 있는 그립 기술을 갖췄으며, 하역 작업에서 99%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쿠팡은 “콘토로의 로봇 팔은 글로벌 운송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수단인 선적 컨테이너, 트럭 트레일러에서 상자를 하역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며 “한국 내 쿠팡 물류 센터에서 시범 운영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쿠팡은 양사 협력이 한미 간 기술 유대를 강화하는 '한·미 기술 번영 협정'과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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