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룬의 아이들' 3부 완결권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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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표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 1세대 판타지 문학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3부 '블러디드' 완결권을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룬의 아이들은 2001년 1부 '윈터러' 출간 이래 2부 '데모닉', 3부 '블러디드'까지 25년에 걸쳐 집필됐다. 고대 왕국의 유산을 잃은 후손들이 삶을 개척하는 이야기로, 치밀한 세계관과 섬세한 감정 묘사로 한국 판타지 문학의 정수로 꼽힌다. 이번 완결권은 9권과 10권이 동시 출간된다.

전민희 작가는 국내외 단행본 합산 3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아시아 대표 판타지 작가다. '룬의 아이들'은 2013년 도쿄한국문화원 자료 기준 역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소설로 기록됐으며, 총 28권의 모든 작품이 일본·중국·대만·태국 등에 번역 출간됐다.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 '테일즈위버'는 최근 23주년을 맞는 등 IP 확장도 활발하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2018년 연재 시작 이후 판타지 소설 일간 열람 1위를 여러 차례 기록했으며, 2024년 7월에는 1부 '윈터러'를 웹툰으로 론칭했다.

이번 '블러디드' 완결은 3부의 마지막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룬의 아이들' 세계관 전반의 완결과는 구분된다. 4부 연재 여부는 미정이다.

전민희 작가는 “긴 세월 '룬의 아이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독자들과 함께 3부의 결말을 축제처럼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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