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학생 창업팀 루티브(대표 최재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2년)'이 SK인텔릭스(대표 안무인)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홈가드닝 앱의 실증 테스트(PoC)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루티브 팀은 SK인텔릭스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검증과 테스트를 위한 PoC 협약을 체결했다. 약 6개월간 반려식물 사용자에게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가드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테스트 및 검증 과정을 거쳐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에 적용할 수 있을지 등의 사업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루티브 팀은 GIST를 대표하는 비교과 창의·도전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G-쿠아리움' 팀에서 출발해 이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루티브'는 'Root(뿌리)'와 'Innovative(혁신)'의 합성어로, 사용자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홈가드닝 애플리케이션 '마이 리틀 가든(My Little Garden)'은 사용자가 촬영한 반려식물의 사진만으로 AI가 생육 상태를 분석·진단하고 사용자와 식물 상태에 맞는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 종류에 맞는 재배 방법을 안내하고, 사용자와 식물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 인터랙티브 케어 기능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SK인텔릭스 주관 '제1회 나무엑스(NAMUHX) 해커톤'에서 우수상, '2025 DMC 이노베이션 캠프 창업경진대회(DIC2025)'에서 최우수상(2등상)을 수상하며 아이디어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예비창업패키지'에 참여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병행하고 있다. 학부생 팀이 교내 프로그램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과의 PoC까지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