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미-이란 휴전 '흔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정유株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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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간 휴전 합의로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다시 반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41분 기준 S-Oil(0109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8% 상승한 11만 9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국ANKOR유전(+5.83%), 중앙에너비스(+4.16%), 흥구석유(+3.82%), 한국석유(+2.94%), SK이노베이션(+2.57%) 등 석유주가 일제히 상승하는 모양새다.

전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휴전 발표로 급락하며 안정세를 찾는 듯 보였다. 그러나 휴전 합의 후에도 이스라엘이 친이란 성향의 레바논을 공격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다시 차단하면서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특히 국내 증시 개장 전 이란이 최근 체결된 2주간의 휴전 기간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을 밝혔다는 소식이 유가를 다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 시각 3.34% 상승해 배럴당 97.5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WTI는 16% 넘게 급락했으나,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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