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삼성전기 차세대 ERP 구축

SAP S/4HANA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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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가 삼성전기의 차세대 전자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전환 구축을 완료했다.

SAP코리아는 삼성전기의 'SAP S/4HANA'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사 통합 플랫폼 기반 AI 혁신(AX)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기존 ERP(재무·물동), 제조실행시스템(MES), 공급망관리(SCM) 등으로 분산된 데이터를 단일 'BW(Business Warehouse)'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하고, 실시간 분석 환경을 구축했다. 데이터 일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해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기반 경영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를 기반으로 'SAP S/4HANA 클라우드'가 적용됐다. 높은 보안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SAP의 글로벌 품질 기준과 삼성SDS의 국내 운영 역량을 결합해 시스템 전반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국내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장거리 재해복구 체계를 갖췄다.

전환 과정에서는 '다운타임 최적화 전환(DoC)' 방식을 적용해 시스템 비가동 시간을 기존 예상 대비 75% 이상 줄였으며, 제조 라인 중단 없이 안정적인 무중단 전환을 구현했다.

구축 방식은 사전 프로세스 통합·표준화 이후 적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를 통해 전환 개발 규모를 최소화했으며, 전 법인을 대상으로 한 동시 적용으로 구축 기간과 비용을 함께 절감했다.

이번 전환을 통해 삼성전기는 AI 기반 업무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SAP의 AI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으며,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도입해 이슈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시스템 오픈 이후 주요 장애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가동을 입증했다.

박준호 삼성전기 그룹장은 “SAP S/4HANA를 중심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공급망관리(SCM)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데이터 일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며 “AI 기능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원영선 SAP코리아 영업부문장은 “이번 SAP S/4HANA 전환은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넘어 데이터와 AI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전환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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