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그냥드림' 5월 본사업…실수요자 중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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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내달 18일 '그냥드림'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이 적정하게 이뤄지도록 운영체계를 재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범 도입된 그냥드림은 생계 위기를 겪는 대상자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달 1일 기준 전국 129개 사업장에서 7만8251명을 지원해 1255명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하지만 일부 사업장에서 지원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용자가 몰리며 장시간 대기가 발생하는 등 운영상 한계가 나타났다.

이에 복지부는 1차 이용 시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과 현장 상담 기능을 강화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개편한다.

경찰청 및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와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과 선제적 보호 조치도 확대한다.

전국 사업장 현장점검도 정례화한다. 개선이 미흡한 곳은 운영 조정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한정된 운영 시간으로 대기 인원이 몰렸던 광역사업장 1곳 운영을 8일부로 종료하고 대체 사업장 마련에 나섰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본사업 시행에 맞춰 도움이 꼭 필요한 대상에게 신속하고 적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현장 운영 기준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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