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투자 교류회 개최…푸드테크·그린바이오 기업 40곳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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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코엑스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푸드테크·그린바이오 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투자 교류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초기 기업부터 중견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단순 설명회를 넘어 실제 투자 논의까지 이어지는 자리로 구성했다.

행사는 농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푸드테크·그린바이오 기업 40개사와 투자 운용사 11개사가 참여했다. 일반 IR처럼 일부 기업만 발표하는 방식이 아니다. 다수 기업이 동시에 투자자를 만나는 구조로 바꿨다. 지자체와 관련 단체 추천을 거친 기업이 사업 모델을 직접 설명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준으로 선별했다.

식물기반 식품과 세포배양 식품 등 푸드테크 핵심 기술부터 종자·미생물·천연물 등 그린바이오 전반이 포함됐다. 창업 7년 미만 기업부터 양산 단계 기업까지 한 자리에 모였다. 기술 검증과 생산 확대에 필요한 투자 수요를 단계별로 논의했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성과 사례도 소개했다. 식물성 원료 기반 비건 치즈 기술을 개발한 기업은 농식품모태펀드에서 총 55억원을 투자받은 뒤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또 다른 기업은 천연 원료 기반 한방 제약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40억원을 유치하고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투자와 기술 사업화가 맞물린 사례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가 민간 중심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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