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판교를 세계 게임산업 심장으로…e스포츠 육성 드라이브 공약

스타트업 지분 보호·유통 연계 지원체계 구축
유휴시설 활용 구단 유치로 지역 연고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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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경기지사 경선후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후보가 게임·e스포츠 산업을 경기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경기도 판교를 세계 게임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고,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게임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개발 단계에서 지분을 과도하게 내주며 성장동력을 잃는 구조를 개선하고, 유통·홍보 한계로 시장에서 도태되는 문제를 함께 풀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를 위해 개발사의 최소 지분을 보호하고 퍼블리셔 연계를 통해 홍보·유통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단순 제작 지원을 넘어 사업화와 시장 안착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 후보는 현재 게임산업이 일부 장르와 플랫폼에 편중돼 있다고 진단하고, 새로운 장르와 방식에 대한 과감한 투자 필요성도 강조했다. 실패 뒤 재도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산업의 다양성과 혁신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분야 지원책도 내놨다. 한 후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인기 종목에서도 구단의 지속 가능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며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훈련·운영 공간 지원, e스포츠 구단 유치, 지역 연고 기반 홈경기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한 후보는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어떻게 이 산업을 더 크게 키울 것인가”라며 “경기도 판교를 세계 게임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과 e스포츠의 미래를 경기도에서 시작해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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