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집에서 일한다”…여주시, 신청사 시대 막 올라

가업동 신청사 착공 본격화…2029년 2월 준공 목표
흩어진 청사 한곳으로…행정 효율·민원 편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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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26일 가업동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열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여주시는 지난 26일 가업동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사 건립은 20여 년간 이어진 지역 숙원 사업이다. 여주시는 공론화위원회 구성과 숙의 토론을 거쳐 신청사 이전 부지를 가업동으로 확정한 뒤, 3년9개월간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청사는 총 4만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한다. 청사 기능이 분산돼 있던 기존 행정 여건을 개선하고, 행정서비스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차 공간도 600면으로 확대해 민원인 이용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여주시는 신청사 건립과 함께 약 48만5000㎡ 규모 여주역세권 제2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신청사를 중심으로 행정 기능과 도시개발 축이 결합되면 여주 남부권 공간 구조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원로, 기관·사회단체장,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 관계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민 축하영상 상영, 신청사 건립 사업 동영상 시청, 추진 경과보고, 여주시민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여주시는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분산 행정에 따른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 접근성과 민원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모든 공정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정을 경험하고, 여주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열린 시정의 상징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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