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 앞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삭발한 것과 관련 '혐오가 아닌 품격'이라고 평가하며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국회 앞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삭발을 단행했다”며 “그 장면에서 혐오가 아닌 품격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160만 부산시민의 서명을 외면한 채 부산발전특별법의 발목을 잡고 있는 민주당을 향한 현직 시장의 결연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 시장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2004년 정계 입문 이후 첫 삭발이다.
정 의원의 비판은 법안 공동 대표 발의자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서도 이어졌다. 그는 “당신은 이 법안의 공동 대표 발의자”라며 “본인이 서명한 법안이 막혀 있는 동안 침묵하더니 부산시장은 넘보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