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지방 아파트 입주물량, 전월 대비 2배 증가…8118세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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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도시별 입주물량. 〈자료 직방〉

다음달 지방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월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직방에 따르면 2026년 4월 전국 입주물량은 1만 631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4763세대) 대비 10.5%, 전월(1만2098세대) 대비 34.8% 늘어난 수치다.

지방 입주물량이 크게 늘었다. 지방 입주물량은 3월 4084세대에서 4월 8118세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광주와 대구에서 입주물량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광주(4029세대), 대구(3289세대), 충북(800세대) 순으로 많았다.

광주에선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1·2·3단지가 각각 998세대, 1486세대, 730세대로 총 3214세대가 입주한다. 동구 계림동에는 교대역모아엘가그랑데 815세대가 입주해 광주 도심권 공급이 집중된다.

대구에선 동대구 일대 신규 입주가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남구 대명동 대명자이그랜드시티(2023세대) △동구 신천동 벤처밸리푸르지오(540세대)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481세대) 등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청주동일하이빌파크레인2단지 8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입주물량은 8014세대에서 8118세대로 소폭 늘었다. 서울과 인천의 전월 대비 물량은 늘었지만 경기가 소폭 줄었다. 경기(5224세대), 인천(1848세대), 서울(1121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4월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34.8% 증가했지만, 광주와 대구 등 일부 지역에 물량이 집중된 영향이 커 전국적인 공급 확대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수요가 뒷받침되는 지역은 비교적 원활한 소화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입주 시점에 매물 증가로 단기적인 가격 부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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