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라이즈, 혁신의 길목에 서다〈10〉광운대, “라이즈 'AI·로봇·산학협력'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 혁신”

Photo Image
광운대 전경(사진=광운대)

광운대학교가 대학의 기술·교육 역량을 지역 수요와 연결해 교육·연구·산학협력이 선순환하는 서울 동북부 지역 혁신 구축에 나선다.

광운대는 서울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과제 중 지난해 선정된 △지역 문제 해결 △서울 평생교육 과제를 비롯해, 최근 선정된 △서울 캠퍼스타운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지원 △서울형 BRIDGE 등 주요 단위 과제를 본격 가동한다.

광운대는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및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등 두 개 과제에서 5년간 35억원을 지원받으며, 캠퍼스타운 과제를 통해 2년간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최근 선정된 BRIDGE와 AI 관련 학과 지원 사업에서 4년간 총 59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며,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운대는 AI와 로봇을 결합한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원천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는 '글로벌 기술이전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선정된 AI 교육과정 과제는 피지컬 AI 트렌드에 맞게 'AI+로봇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광운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다전공 필수 의무화를 시행해 모든 학생이 전공에 관계없이 AI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구조를 설계했다. AI 기초부터 심화(로봇·범용AI) 트랙을 운영해 AI 인재 거점 모델을 구축한다. 산학 밀착형 인턴십을 통해 인턴부터 취업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서울형 BRIDGE 과제는 대학 원천기술 산업화 및 스케일업에 중점을 둔다.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프리즘(PRISM)' 기반 서울형 기술사업화 구조를 가동한다. 하나의 원천기술을 통과해 기술, 시장, 투자, 확산성과로 탄생된다는 의미다. AI·로봇·바이오 분야 등의 기술을 발굴해 시제품 검증과 BM 설계를 지원하며 기술이전료 150억원 달성 및 서울시 Top 5 기술이전 선도대학 진입을 지향한다.

Photo Image

지역 문제 해결 과제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 계층을 대상으로 한 메타 코칭을 추진한다. 광운대의 교육·심리 분야 전문가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대상자별 심층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합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CT 기반 스마트 돌봄 시스템(앱 프로토타입)과 돌봄 키트를 개발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서로 돌봄' 공동체를 구현할 방침이다.

서울 평생교육 과제는 가치 창조형 전문가 시민(Expertizen)을 육성한다. 지역사회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직업 특화 교육 및 디지털 역량(AID)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외부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확장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가 교육을 운영해 성인 학습자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 캠퍼스타운 과제는 AX 창업 생태계 완성을 주목한다. 대학의 공간과 인프라를 개방해 AX 산업과 딥테크 기반 창업 스타트업 250개를 육성하고 아기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등 1000여 명의 AI 산업 인재를 양성해 서울 동북권을 AI 창업 생태계 중심으로 전환한다. 카카오, CISCO 등 기업과 협력으로 '기술주권(Sovereign AI) 인재'를 기르고, 글로벌 실증과 혁신을 아우르는 창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정영욱 광운대 라이즈 사업단장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돌봄 시스템부터 최첨단 딥테크 창업 지원까지,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지역과 공유할 것”이라며 “신속한 실행력과 실용적인 접근으로 서울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