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20대 글로벌 창업가 키운다…'아산 두어스' 2026 배치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20대 예비 창업가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아산나눔재단은 20대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아산 두어스(Asan Doers)' 2026 배치를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산 두어스'는 글로벌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아이디어 단계부터 실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팀빌딩, 제품 개발, 고객 검증 등 창업 초기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가의 사업 구체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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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두어스' 2026 배치 모집 관련 이미지

모집 대상은 법인을 설립하지 않은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예비 창업가 개인 또는 팀으로, 국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이번 배치에서는 총 60명을 선발해 약 7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멘토링과 코칭, 해외 진출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IR 고도화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 관점에서 사업 구조를 점검하며 피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팀별 전담 코치가 배정돼 사업 방향 설정과 실행 전략을 밀착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해외 진출 지원금이 지급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고객 인터뷰와 시장 검증 과정도 진행된다. Go-to-Market 전략, UX 리서치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도 제공된다.

참가팀 중 결선 심사를 통과한 4개 팀에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수상팀에는 총 7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참가팀은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멤버십을 부여받아 공간 인프라와 기업 제휴 혜택, 멘토링,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AI, 개발, 채용, 홍보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포함해 연간 약 13억원 규모의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

지원은 아산 두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0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최종 합격팀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15일 발표된다.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4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미래 세대의 창업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는 '본 글로벌(Born Global)' 마인드셋을 기본으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아산 두어스'를 기획했다”며, “창업 과정에 몰입해 직접 실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싶은 의지를 가진 20대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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