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D 인증해야 입장…익선동서 3일간 '월드챗 포차'

Photo Image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 확산 속에서 '사람임을 증명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팝업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월드(World)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익선동 플래그십 공간 '월드스페이스 서울'에서 3일간 팝업 이벤트 '월드챗 포차'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명 상태에서 인간임을 증명하는 기술(Proof of Human)' 기반 인증 서비스인 '월드ID(World ID)'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행사다. 음식과 대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람 간 소통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월드ID 인증 이용자 200명만 참여할 수 있는 '포차 다이닝 코스'다. 총 60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5가지 메뉴로 구성된 분식 테이스팅 코스로, 포장마차 메뉴를 파인다이닝 방식으로 재해석한 요리가 제공된다.

이번 다이닝 코스는 OPNNG, 테이스트랩, TAT 피자 스탠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양주영 셰프가 총괄 셰프로 참여한다. 참가자에게는 음식과 함께 음료 및 주류 페어링도 제공된다.

포차 다이닝 코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하다. 입장을 위해서는 인증된 월드ID를 제시해야 한다.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월드 미션 코스'도 운영된다. 방문객은 월드ID, 월드앱, 월드챗 기능을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와 체험형 미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리워드와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박상욱 툴스포휴머니티 한국 지사장은 “AI 기반 봇이 커뮤니케이션을 대신하는 시대에,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인간 인증 기술이 갖는 가치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번 포차 다이닝 경험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된 것으로, 봇이 대규모로 예약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에서 월드 ID는 실제 이용자들이 원하는 식당 예약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