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명서 286건 접수, 즉시개선·예산검토 단계별 추진
작년306건 중44% 완료, 코로나 제외 매년 개최

경기 안양시가 '2026년 동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민 건의사항 286건을 접수했다.
안양시는 지난달 15일 안양1동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관내 3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행사를 열고 시민 3100여명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198명으로부터 286건의 건의를 접수했다.
분야별로는 도로·교통이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환경 21%, 도시주택 15%, 안전행정 9% 순으로 집계됐다. 주차공간 확충, 버스 증차 및 노선 조정, 보행환경 개선 등 교통 편의 관련 요구가 집중됐고, 공원녹지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관련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안양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개선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시장과 실·국·소·원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모든 일정에 동행해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답변과 처리 방향을 안내했다.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207명으로부터 306건을 접수해 135건(44%)을 완료했고, 78건(26%)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법령 저촉 등으로 처리하지 못한 93건(30%)에 대해서는 사유를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접수된 건의사항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즉시 조치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과제는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