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바이(대표 임진하)는 스타트업 채용 시장의 구조적 비효율을 해결하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채용 플랫폼 환경에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채용 니즈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고,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임진하 대표는 '스타트업은 채용 한 번이 곧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순 공고 노출이 아닌, 실제 채용 성사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스타트업에 특화된 채용 플랫폼 '그룹바이'를 설립했다.
2022년 프라이머사제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팁스(Tips) 선정과 Pre-A 투자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인재 풀 확대에 집중했다. 2025년에는 매출과 고객사 수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 2년간 매출이 10배 상승했다.
그룹바이의 핵심 사업은 스타트업 전문 채용 플랫폼 운영이다. 단순 채용공고 게시형 플랫폼이 아니라, 기업과 인재를 '제안 중심'으로 연결하는 매칭 구조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은 빠르게 실행 가능한 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나 보상 체계 측면에서 대기업 대비 불리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인재 추천, 맞춤형 제안 메시지 자동 생성, 직무 적합도 분석 기능을 도입했다.
기업은 공고 등록 이후 AI 추천 인재 리스트를 확인하고, 제안 메시지를 빠르게 발송할 수 있다. 채용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제안 수락률은 55% 수준으로 업계 최고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약 17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그룹바이를 이용 중이며, 누적 매칭 수는 6만 건을 넘어섰다. 플랫폼은 단순 지원 중심이 아닌 '기업이 먼저 제안하는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스타트업 채용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

신규 서비스인 AI 서류평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Reflo'를 운영하고 있다. Reflo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지원자 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하고, AI가 이력서를 자동 분석해 직무 적합도를 평가하는 솔루션이다. 채용 담당자는 수십·수백 개의 이력서를 일일이 검토하지 않아도 되고, 핵심 역량 중심으로 정렬된 지원자를 우선 검토할 수 있다.
특히 Reflo는 채용 운영팀의 반복 업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자 데이터 수집, 정리, 점수화, 1차 스크리닝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기업이 전략적 판단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채용 플랫폼을 넘어 '채용 운영 자동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지역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등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아이템 고도화, 매출 확대,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초기창업패키지를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기관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프로그램과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우수한 성장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