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기업] 디와이스, 가스 안전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

Photo Image
디와이스 '원거리 가스 측정기'.

형성훈 디와이스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후,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에서 10여 년 재직하며 화학 공정의 실제 현장을 경험했다. 작업 현장의 안전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등 안전 관리에 대한 많은 법이 시행됐으나, 실제 현장과의 괴리감과 법의 사각지대는 여전히 작업자와 현장의 안전을 모두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

형 대표는 이에 작업 현장의 안전 관리 및 작업자의 안전을 보다 더 실질적으로 관찰하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디와이스를 설립했다. 디와이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최우수 평가 획득 후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도 뽑혔다.

디와이스의 주요 사업 분야는 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 화학 공정 컨설팅, 화학물질 도소매로 이뤄져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원거리 가스 측정기'가 있다.

시중 대부분의 가스 측정기는 접촉식 방식을 채택해 누출 지점으로부터 근거리에 설치해야 하고 작업자가 사용하는 휴대용의 경우, 작업자가 누출 가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디와이스가 개발한 '원거리 가스 측정기'는 원거리 적외선(IR)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비접촉 형태로 가스 누출을 감지할 수 있다. IR 방식으로 가스를 감지할 경우, 가스의 종류별로 서로 다른 스펙트럼을 보이게 되며, 그 크기로부터 농도를 추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물질별 스펙트럼의 개형을 학습시켜 측정한 스펙트럼의 개형만으로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역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도 적용했다. 원거리 가스 측정기를 도입할 경우, 산업 현장에서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작업자의 가스 노출 빈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작업자의 안전을 제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Photo Image
디와이스의 암모니아 감지 관리 시스템.

이 밖에도 디와이스는 기존의 안전모, 안전조끼, 암 밴드 등에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가스 측정기'도 개발했다. 이들 장치를 무선 연결로 관제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자체 서버도 제공하고 있다.

디와이스는 가스 감지 관리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암모니아 취급 현장에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고, 관련 시장에서 특화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와이스는 연관된 주변 아이템들에 대해서도 연구·개발(R&D)하고 있으며, 가스 감지 분야를 넘어 종합적인 가스 안전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경영 측면에서도 가스 안전 관련 매출에만 의존하지 않고, 매출 분야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R&D 자금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으며, 건실한 재무구조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것은 수소 경제 사회를 맞아 폭발적으로 성장할 암모니아 관련 시장이다. 암모니아는 수소 대비 3배 높은 저장 밀도를 가지고 있고 훨씬 마일드한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하며 수소를 분리할 때 부산물은 질소이므로 친환경적이다.

수소 캐리어로 암모니아가 사용되는 것은 전세계적 추세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게다가 암모니아를 분해해서 수소를 생산하는 크래킹 기술 역시 크게 발달해 로컬 및 소형화 분해 설비의 상용화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시설은 기존의 석유화학 산단 위주에서 내륙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Photo Image
형성훈 디와이스 대표.

형성훈 대표는 “암모니아가 지닌 독성 및 취급의 어려움이 암모니아 취급 시설 내륙 진입의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고 수소 경제 사회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 지점을 파고들어 보완 및 예방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실제 현장에 기술을 투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겠으나 회사가 지닌 원거리 감지 기술을 이용해 반드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거리 감지뿐 아니라 종합적인 가스 안전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Photo Image
디와이스 대표.

초기창업패키지는 지역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해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등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아이템 고도화, 매출 확대,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초기창업패키지를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기관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프로그램과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우수한 성장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