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UAE·체코 이어 튀르키예에도 원전 수출 타진

Photo Image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5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성림첨단산업 현풍공장에서 '희토류 관련 기업 간담회'를 주재한 뒤 현장을 둘러봤다 / 산업통상부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체코에 이어 튀르키예에도 원전 수출을 타진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5일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알파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양국 간 산업·통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작년 11월 열린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성과를 실제 결실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조치다.

김 장관은 정상회담에서 협력 확대를 합의한 원전, 바이오, 인프라, 방산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후속 이행을 통해 양국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당시 양국은 '한전-튀르키예 원자력공사 원전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후 양국 기업은 튀르키예 신규원전 사업성 검증을 위한 작업반 운영 방안에 합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개시하는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한국 기업은 지난 50년간 원전을 건설·운영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 왔다”며 “다수의 신규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튀르키예와 협력의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기업 간 원전 협력이 실질적인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