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이 25일 홈페이지를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 기존 텍스트 위주의 공공기관형 사이트에서 벗어나,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 모바일 환경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가장 큰 변화는 정보 접근 경로 단축이다. 산단 통계, 경영공시 등 주요 정보를 찾기까지 평균 7회가 필요했던 클릭 수를 3회 이내로 줄였고, 경영공시·통합공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바로가기' 구조를 도입했다. 공공기관의 숙명인 '정보는 있는데 찾기 어렵다'는 고질병을 고친 셈이다.
AI 기능도 전면에 배치됐다. 공단이 발간하는 연구보고서와 주요 자료를 AI가 실시간으로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도입돼, 방대한 문서를 '끝까지 읽어야 이해되는 구조'에서 '핵심부터 파악하는 구조'로 바꿨다.
첫 화면은 이미지·인포그래픽 중심의 포털형 구조로 전환됐다.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PC·모바일·태블릿 등 기기별 환경에 맞춰 자동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적용해 접근성도 높였다.
이상훈 KICOX 이사장은 “단순한 디자인 개편이 아니라, 대국민 소통 채널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작업”이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