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I-서울시교육청, 공교육 현장에 뇌과학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문화 확산 업무협약

한국뇌연구원(KBRI·원장 서판길)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공교육 현장에서 뇌과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과 연계해 학생과 교원이 첨단 뇌과학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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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오른쪽)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양 기관은 우선 뇌과학에 대한 교원의 과학적 이해도 제고와 교육적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뇌연구원 초청 견학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과학 기초 강연과 함께 뇌파 활용 기기 체험, 4D 뇌 모형 조립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뇌과학 연구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학교 현장의 과학 수업과 진로 교육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박사급 연구 인력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제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학생 참여형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과학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넓히고 뇌과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환경에 대응해 협력기관과 함께 공동 개발한 디지털 기반 사회성 교육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해당 콘텐츠는 학생들의 사회적 상황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체험 중심의 교육 자료로, 서울시 교육청 교육 전문가들과의 자문을 통해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 고도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판길 KBRI 원장은 “이번 협약은 뇌과학 연구 성과를 공교육과 연결해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과 교원이 뇌과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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