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비해 중소기업의 저탄소 설비 전환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중기부는 10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2026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 일반·고도화 트랙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실사 지침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거나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설비 전환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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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원 트랙은 일반 트랙과 고도화 트랙으로 나뉘며, 두 트랙 모두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조율은 일반 트랙 50%, 고도화 트랙 70% 이내다.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과 산업단지 비입주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선정 시 우대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비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대 혜택을 신설하고, 유관기관 사업 연계와 원가계산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설비투자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했다.

지원 대상 설비는 △에너지 절감형(인버터형 공기압축기 등) △공정 최적화형(AI 기반 제어 시스템 등) △배출 진단형(모니터링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형(폐기물 열분해 시설 등) 등 4개 유형으로 체계화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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