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가 2월 26일부터 자율주행 순환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시는 모란역 인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마련한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2개 노선에 각각 1대씩 투입해 노선별로 매일 4회 운행합니다.
SN01 노선은 모빌리티 허브센터~모란역~성남동~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잇는 8.1㎞ 구간(왕복 16.2㎞)이며, SN02 노선은 모빌리티 허브센터~모란역~성남하이테크밸리를 순환하는 총연장 12.1㎞의 순환형 노선입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해당 노선의 속도제한 규정에 따라 자율주행 버스는 최대 시속 60㎞로 주행합니다.
최대 탑승 인원은 안전관리자 1명을 포함해 14명입니다.
이번 시범 운행은 2028년 2월까지 2년간 무료로 운행됩니다.
시는 자율주행 순환버스가 통과하는 보호구역 2곳에 라이다(LiDAR·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사물의 거리와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 기반 인프라와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일부 구간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시 수동주행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