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2025년 연간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9.1%, 영업이익은 11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33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노바메이트가 지난해 실적을 견인했다. 세노바메이트 지난해 미국 매출은 6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7% 늘었다. 기타 매출 중 로열티 수익은 약 270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44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4분기 미국 매출이 연말 계절적 요인과 재고 영향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처방 수는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세노바메이트 월간 처방 수는 4만7000건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확보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신규 모달리티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의 이익 증가세와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성과 확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