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안경과 유사한 디자인과 가벼운 40g대 무게 및 장시간 배터리
장애인고용공단 등 청각장애인 대상 정부지원금 신청 가능
엑스퍼트아이엔씨(대표 박정남)는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의 일상 소통을 혁신할 씨사운드 자막안경 신제품을 9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씨사운드 자막안경은 실시간 음성 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대화 내용을 즉시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안경 렌즈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스마트안경이다. 상대방의 말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어,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전 버전 대비 대폭 개선됐다. 완전한 안경 형태의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안경의 투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반 안경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무게는 기존 제품 대비 50% 감소한 40g대를 실현해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없다. 이는 일반 안경과 비슷한 무게로, 하루 종일 착용해도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배터리 성능도 대폭 강화되어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이상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긴 회의나 강의, 외부 활동 중에도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쉬운 사용을 위한 스마트폰 전용 앱도 함께 출시한다. 블루투스로 간편하게 연결하면 스마트안경의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는 스마트안경이 아닌 스마트폰 마이크로 전환해 더욱 정확한 음성 인식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스마트안경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뒤, 음성 인식 버튼을 누르면 바로 실시간 자막을 확인할 수 있다.
씨사운드 자막안경은 단순한 보조기기를 넘어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해 대화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뇌의 인지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난청인의 경우 청각 정보만으로 대화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지 기능 저하를 경험할 수 있는데, 시각 정보를 함께 활용하면 뇌의 다양한 영역이 활성화되어 인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엑스퍼트아이엔씨의 박정남 대표는 “9일 출시되는 신제품은 완전한 안경 형태의 디자인과 40g대의 가벼운 무게, 4시간 이상의 긴 배터리 수명으로 하루 종일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술 혁신을 통해 누구나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씨사운드 자막안경 제품은 청각장애인이면 정부지원금 신청도 가능하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