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계획·교통 흐름 등 설계 전반 세밀 점검
주민 숙원 지방도 사업 정상화 추진에 속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29일 지방도 359호선(갈현~축현, 축현~내포 구간) 도로 확·포장 사업과 관련해 현장을 찾아 도로 노선과 차로 계획을 점검하고, 탄현면 주민들의 우려를 조율하기 위한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는 경기도로부터 구간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설계 내용과 교통 흐름을 점검했다. 주민들은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일부 구간이 2~3차로로 계획된 점을 두고 향후 교통 혼잡 가능성을 제기했다.
고 의원은 “10년 넘게 기다려온 도로인 만큼 단기적 편의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중·장기 교통 수요를 반영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구간의 차로 축소 계획과 관련해 그는 “아직 설계 단계인 만큼 병목과 정체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갈현~축현 구간은 전 구간 4차로, 축현~내포 구간 일부는 3차로로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500~600m에 불과한 구간이라도 신도로로 교통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 교통 흐름을 기준으로 차로 계획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추가 검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장기간 지연돼 온 지방도 359호선 사업 정상화 과정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앞서 고 의원은 2023년 12월 갈현~축현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 지연의 핵심 원인이었던 농지전용 협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상대로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도로구역 결정 고시가 가능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준호 의원은 “주민 숙원 사업인 만큼 설계부터 보상, 공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일정 지연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