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쇼핑이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서울 소상공인 상품이 토스쇼핑에 입점한 이후, 상품 거래액이 4배나 늘었다.
28일 업계에 다르면, 토스쇼핑은 지난해 여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소재 소상공인들의 상품이 토스쇼핑 플랫폼에 입점해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토스쇼핑은 서울시와의 협약 이후 '서울시 소상공인 특별 기획전'을 공동 운영했다. 기획전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총 16일간 진행했다.
기획전 성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기획전을 시작 전과 비교해 상품 거래액은 4배 증가했다. 상위 5개 소상공인 셀러는 거래액이 약 7.2배 증가했다. 주요 참여 셀러 가운데 기획전 기간 동안 개별 기준으로 최대 약 11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사례도 있었다.
토스쇼핑에 따르면 기획전 전체 거래액(GMV)은 목표 대비 125%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총 52개 소상공인이 218개 상품을 판매했다.
서울시는 정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과 인지도를 높이고, 토스쇼핑은 신규 셀러 유입과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토스쇼핑은 단기간 매출 확대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품 노출과 홍보 효과까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영업해온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매 경험을 축적하고 신규 고객과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토스쇼핑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품 기획, 한정 기획전, 로컬 브랜드 발굴 등으로 확장한다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유통 채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토스 관계자는 “금융 플랫폼 기반의 높은 트래픽과 사용자 접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상품 노출을 극대화했고, 실제 구매로 이어진 효과가 수치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