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페타아이오, 차세대 스토리지 사업 협력

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글로벌 반도체 및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페타아이오(PetaIO)와 차세대 스토리지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루시스의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플렉사(Flexa)'와 PetaIO의 스토리지를 결합한 공동 개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북미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 첫 단계로 오는 3월까지 엔터프라이즈 올플래시 어레이(All-Flash Array) 및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한 고객용 POC(Proof of Concept) 데모 유닛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etaIO의 독자적인 SSD 컨트롤러 기술과 글루시스의 고성능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초저지연과 고대역폭이 필수적인 AI 트레이닝 및 대규모 데이터 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술 협력 체계도 구체화했다. 글루시스는 최소 3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투입해 NAS 소프트웨어 및 스케일아웃 소프트웨어 연동 개발을 담당한다. PetaIO 역시 전담 엔지니어를 배정하고 하드웨어 규격 및 관련 기술 파라미터를 공유하며 개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협력을 바탕으로 2026년 매출 70만 달러를 달성하고, 2028년까지 북미 및 중국 시장에서 연 매출 1000만 달러 이상을 거둔다는 목표다.

PetaIO는 2016년 설립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난징(본사), 상하이 등에 R&D 센터를 운영하며, 삼성,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출신 베테랑 연구진이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스토리지 전문 기업이다. 자체 설계한 컨트롤러 칩셋을 기반으로 고효율·고성능 SSD 솔루션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순 글루시스 대표는 “PetaIO와의 협력은 글루시스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존 외산 솔루션을 뛰어넘는 경쟁력 있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hoto Image
글루시스와 페타아이오가 스토리지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박성순 글루시스 대표(오른쪽)와 팀 딩 페타아이오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글루시스 제공)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