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AI로 보이스피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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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기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과 통신사 인증 솔루션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기술을 강화한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 대응 고도화를 위해 통신사 인증 솔루션 'SurPASS'와 셀카인증을 적용했다. 'SurPASS'는 비대면 금융사기 예방 강화를 위해 개발된 통신사 인증 솔루션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높은 고객 거래에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를 적용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정상 거래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사전 차단한다. FDS는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적인 거래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이다.

통신사 AI를 활용한 '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기술도 함께 적용된다. '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는 고객의 통화패턴을 통신사 AI가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등급을 산출하는 서비스다. 위험등급이 높게 판단된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경우 보이스피싱 FDS가 정상 거래 여부를 추가로 검토한다.

'셀카인증'도 FDS에 도입했다. 고객이 촬영한 셀카를 AI가 신분증과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계좌개설과 OTP 이용 등에 적용돼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한 해 동안 FDS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시스템을 통해 약 385억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했다. 또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이용자 수는 연간 45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AI를 적극 활용해 FDS를 한층 강화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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