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공급 역량 강화…지역 산업 생태계 파급 기대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22일 원주시청에서 케이투앤(대표 김병열)과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병열 케이투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케이투앤은 원주시 기업도시에 본사를 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원주에서 창업한 이후 지역에 생산 기반을 유지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케이투앤은 기업도시 본사에 106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기업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증설 투자는 반도체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케이투앤은 반도체 핵심 공정에 필요한 소부장 제품의 공급 능력을 높이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산업과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관내 기업의 공장 증설과 추가 투자를 지속 유도할 방침이다. 2026년 시작과 함께 기업의 증설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유망 기업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시작한 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핵심 산업과 연결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