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사 AI·디지털헬스 전시로 글로벌 바이어 공략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로 수출 실적 확대

경기 성남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성남 단독관을 운영해 약 1808억원 규모 수출 상담과 1000억원이 넘는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간 성남관 참가 기업들이 총 1억2388만 달러(약 1808억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7271만 달러(약 1061억원)는 수출 계약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CES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1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산업 흐름을 공유했다.
성남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25개사로 성남관을 구성해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지역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참관단을 별도로 파견해 글로벌 기술 동향과 시장 흐름을 살피고, 향후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전시회 단체·개별 참가 지원,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철 부시장은 “CES 성남관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