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원화 약세,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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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재무장관회의를 가졌다. 베선트 장관은 회의에서 최근의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재경부 제공]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최근 원화가치의 급격한 약세가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베선트 장관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양자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원화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의 강력한 경제 기초 여건과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외환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강력한 경제 성과는 한국을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적인 파트너로 만든다”고 재확인했다.

아울러 베선트 장관은 구 부총리와 한미간 무역 및 투자 협정을 완전하고 충실하게 이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베선트 장관은 협정과 관련해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 협정이 미국과 한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미국 산업 역량의 부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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