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시를 데이터로 해석하는 박람회 분석 관점 본격 제시

CES 2026이 현지시간 6일(한국시간 7일) 개막하며 글로벌 IT 산업의 이목이 다시 한 번 라스베이거스로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는 매년 수천 개 기업과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무대이지만, 전시가 끝난 뒤 실제로 무엇이 성과로 남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기업들의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빅태블릿은 CES를 '참가하는 행사'가 아닌 '분석해야 할 데이터'로 정의하며, 글로벌 전시를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빅태블릿은 최근 공개한 박람회 분석 서비스를 통해 CES와 같은 대형 전시를 하나의 데이터셋으로 바라보고, 전시 전반에 나타나는 산업 흐름과 기업 전략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빅태블릿에 따르면 CES는 수많은 기술 메시지와 기업 포지셔닝이 동시에 노출되는 고밀도 공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참가 기업은 개별 부스 운영이나 미팅 성과에 집중할 뿐, 전시 전체에서 반복되는 패턴이나 산업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이미 글로벌 현장에서 검증된 바 있다. 빅태블릿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가 주관한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2025 November Summit'에서 박람회 분석을 수행했으며, 메가주(대한민국 대표 펫산업 전문 박람회)에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펫 브랜드 자유펫(그라스메디)을 비롯해 동해형씨, 피터패터 등 참여 기업들의 전시 포지셔닝과 메시지를 분석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태블릿은 CES 역시 하나의 데이터셋으로 보고 △산업군별 핵심 키워드 변화 △기업 전시 메시지의 반복 구조 △유사 기술 기업 간 포지셔닝 차이 △국내 기업이 주목해야 할 글로벌 기술 흐름 등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고 있다.
빅태블릿 관계자는 “CES는 시작과 동시에 끝을 향해 가는 행사”라며 “전시가 진행되는 지금부터 전시 이후를 대비한 분석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는 끝나지만 데이터는 남고, 그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참가 경험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태블릿은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입주기업, 경북대학교 지산학연협력 기술연구소(경북대학교 RISE 사업단) RISE 과제 협약 기업,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기 졸업기업으로, 기술 기반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또한 향후에는 IEEE VR 국제학회 'The 5th International Workshop on Intelligent Immersive Media Communications(IIMC 2026)'에 참석해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