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첫 해와 함께 시민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선언
기술과 사람이 조화 이루는 새로운 수원 비전 제시

기본사회 수원본부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해돋이 행사를 열고 'AI 기본사회 선도도시 수원' 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는 1일 오전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정다운 다리' 일대에서 권혁우 대표와 본부 임원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년 해돋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통해 공식화한 'AI 기본사회 선도도시 수원' 구상을 새해 첫 일정으로 공유하고, 수원의 새로운 미래 구상을 실천 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들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신대호수 주차장에 집결해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서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일출 시각이 다가오자 정다운 다리 인근으로 이동해 붉게 떠오르는 첫 해를 바라보며 '기본사회가 미래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고, 해돋이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신년 조찬을 함께하며 수원의 시급한 민생 현안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광역·도시 내 교통 혼잡과 청년·무주택 가구 주거 불안 해소 방안, 생활권 단위에서의 자치분권 강화 등 의제를 놓고 기본사회 수원본부가 올해 어떤 역할을 할지 의견을 모았다.
기본사회 수원본부는 이번 해돋이 행사를 시작으로 수원 연국개발(R&D) 트라이앵글 구축, 수원형 교통혁신, 보편적 복지 확대 등 6대 핵심 정책을 단계별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각 의제별로 정책 포럼과 타운홀 미팅을 열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 토론을 진행하고, 논의 결과를 정책 제안과 캠페인으로 잇는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권혁우 대표는 “2026년은 수원의 모든 시민이 사람다운 삶을 보장받는 '기본사회'가 우리 삶의 현장에서 체감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오늘 맞이한 뜨거운 태양처럼 기본에서 탈락하지 않는 수원,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되는 수원, 기술이 약한 이웃 편에 서는 수원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와 데이터가 소수의 이윤이 아닌 다수 시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공공재로 쓰이도록 수원을 '기본이 강한 디지털 혁신도시'로 재설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