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마이스터대회 출품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 받아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2016년부터 9년째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며, 특허·지식재산 기반 창업교육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는 창업연구반, 아트사이언스, 하루일과 등 특화된 지식재산(IP)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연구·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그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총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소재를 활용한 '조달청 혁신제품'(버드스트라이크세이프)이 선정돼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사 이진희(교육학 박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워킹그룹 위원, 과학 교과서 심의 및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버드스트라이크세이프 고문을 맡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교사 및 학생 6명이 참여해 총 7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중 학생 참여 특허 5건(IP 마이스터대회 출원 2건, 교사·학생 공동 출원 3건)과 교사 단독 특허 2건(출원 중 및 완료) 성과를 거뒀다.

학생과 함께 출원한 IP 마이스터대회 출품작은 전국 특성화고 2000여 건 이상 작품 중 선정돼 특허 출원으로 이어졌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버드스트라이크세이프(대표 권용국·이은희)는 한국관광고 졸업생 창업 기업으로, 교사가 이관한 특허기술로 조류충돌(버드스트라이크) 방지용 바이오-테크 도료 'USC 신물질'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건물, 도로 방음벽, 항공, 풍력, 도시 환경 전반에 적용 가능한 도료 및 스티커(필름) 형태로 상품화에 성공했으며, 국내외 조류충돌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평가받아 2025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해당 제품은 한국공항공사에 납품 예정이다.
USC 첨가제 기술은 생체모사(Biomimicry) 기반 혁신모사과학기술로, 조류의 자외선 수용체 반응을 정밀 분석해 도료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항공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버드스트라이크세이프는 항공안전, 항공 MRO, RE100 실현과 더불어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3번(건강), 7번(에너지), 9번(산업혁신), 11번(지속가능한 도시), 12번(책임 있는 소비), 13번(기후변화 대응), 15번(생태계 보호) 달성을 기업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한국관광고는 외국어 역량 기반 글로벌 관광 인재 양성에 더해, 특허·지식재산 교육을 중심으로 학문과 기술, 경험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