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 대화만으로 앱 만드는 'AI 미니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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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플랫폼 캐럿이 개발 지식 없이도 대화만으로 앱을 만들 수 있는 'AI 미니앱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럿은 이미지·영상·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화 기반으로 제작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주제의 미니앱 제작을 요청하면 AI가 기획, 디자인,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해 실행 가능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직관적인 사용성을 앞세워 어린이도 학습용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미니앱은 텍스트 중심을 넘어 이미지·영상·음악 생성과 웹 검색 등 멀티미디어 AI 도구를 통합 활용한다. 캐럿은 향후 데이터베이스 연동과 결제 시스템 등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외국어 단어장, 미션 기록 앱, 밸런스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미니앱을 제작할 수 있다. 캐럿은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 1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진욱 캐럿 대표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AI와 함께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캐럿의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모두가 더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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