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팬데믹 대비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지원 연구개발(R&D) 사업' 과제를 수행하는 GC녹십자가 지난 18일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mRNA 기술을 활용해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감염병에 빠르게 대응하는 백신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3379억원과 민간 1673억원을 포함해 총 5052억원을 투입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4월부터 mRNA 기술을 보유한 기관을 중심으로 비임상 과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GC녹십자는 IND 신청 후 보완 절차 등을 거쳐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제품화를 목표로 GC녹십자와 협력해 인체 등에서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추진한다. 식약처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규제·재정·기술을 지속 지원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mRNA 백신 임상 승인은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면서 “mRNA 플랫폼 확보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병과 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질병관리청은 임상 1상 과제 성공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