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모임통장에 'AI 모임총무'를 탑재했다.
'AI 모임총무'는 총무가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주요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한다. 회비 내역을 질문하면 △총 입금액 △미납자 명단 △미납 인원 수 △납부 마감일 등을 제공한다. 단순 입출금 확인을 넘어 기간별·사용처별 지출 분석, 소비 패턴, 인사이트 제공 등 모임의 관리 수준을 높여준다. 모임원 누구나 'AI 모임총무'를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UI·UX를 전면 개편해 '모임통장 전용 홈'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입출금 통장과 동일했던 화면을 모임관리 중심 구조로 재배치하고, 모임별 활동이 한눈에 보이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8년 12월 출시된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이용자 1220만명, 잔액 10조 5000억원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모임 자금 관리 서비스로 성장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5월 AI 검색을 시작으로 AI 금융계산기, AI 이체 등 대화형 AI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1월 말 기준 약 170만명이 카카오뱅크의 '대화형 AI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능을 한 곳에 모은 '카카오뱅크 AI'를 공개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200만명이 넘게 쓰는 모임통장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홈 화면도 새롭게 구성했다”며 “모임통장을 넘어 다양한 금융 상품으로 AI 적용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