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모빌리전트가 모빌리티 자산 기반 STO(증권형 토큰) 사업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 모빌리티 서비스 자산을 디지털화해 STO 형태로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 조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 내 실물 자산을 디지털 투자상품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자본 조달 및 투자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모빌리전트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역량과 아이티아이즈의 분산원장 기반 결제 기술을 결합해 모빌리티 결제 분야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화도 함께 추진한다. 실제 서비스 적용은 향후 관련 제도 정비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검토될 예정이지만, 양사는 관련 기술과 구조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아이즈는 금융사 분산원장 기반 토큰 발행·관리 기술을 개발해 오며, 금융권 대상 디지털 자산·토큰 증권 분야에서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STO 사업자가 표준화된 환경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토큰 증권 발행 솔루션 'FASTO-CS(패스토-CS)'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아이티아이즈는 금융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력과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STO와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모빌리티 산업과 결합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