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학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한국공학대는 1998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산학협력 특성화 공학대학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한국공학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S등급 획득(2024) △총 1000억원 이상 정부 재정지원 사업 수주 △정부와 함께 산학협력 연구단지 'TU 리서치파크' 출범 등 산학협력 기반 공학교육 성과를 확대한다.
한국공학대는 8개 학부, 5개 학과, 4개 대학원, 미래대학 융합전공을 통해 반도체·AI·로봇·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전공체계를 갖추고 있다. 산업체 경력 평균 7.6년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현장의 기술과 경험을 교육에 반영하며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투자도 많은 편이다. 한국공항대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는 2023년 기준 1856만원, 장학금 수혜액은 348만원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가족회사제도'를 도입해 현재 4557개 기업(2025년 2월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기업연구소와 엔지니어링하우스를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구축한다.

특히 교수·학생·기업연구원이 함께 기업 과제를 해결하는 '엔지니어링하우스(EH)'는 시제품 개발까지 연계되는 실무형 교육 모델로 산업현장 중심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
이 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기업·중견기업 취업률은 2024년 기준 39.55%며,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네이버 등 주요 산업체로의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특허 출원 495건, 기술이전 364건 등 산학협력 성과 역시 두드러진다. 세계 최초로 3D 바이오프린팅 기도조직 이식에 성공한 티앤알바이오펩, 세계 5대 3D프린팅 기업으로 성장한 링크솔루션 등 코스닥 상장 창업기업도 배출했다.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조성된 TU 리서치파크에는 첨단 장비와 AI·디지털전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연구개발과 품질검증을 지원하며,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상생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한국공학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50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수능(일반학생1)전형 276명 △수능(일반학생2)전형 174명 △농어촌학생 전형 55명이다. 2026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 및 단과대학 자율전공은 수능(일반학생1)전형으로 '가군'에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조기취업형계약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의 미충원 인원은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정시모집 전형 방식은 모두 수능 100% 반영이다. 수능(일반학생1)전형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며, 경영학부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수능(일반학생2)전형은 수학을 필수로 포함해 국어·영어·탐구 가운데 성적이 높은 상위 2개 영역을 더해 총 3개 영역을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1순위 45%, 2순위 35%, 3순위 20%이다.
수험생들은 4개 영역의 성적이 고르게 형성됐으면 수능(일반학생1) 전형을, 특정 1개 영역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수능(일반학생2) 전형에 지원하는 게 좋다. 두 전형 모두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백분위 취득 점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