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앳홈은 미니 김치냉장고 신제품 '더 시프트'가 10월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초기 생산분 수천여대가 모두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앳홈에 따르면 더 시프트는 출시 직후부터 주문량이 예상치를 넘어섰다. 지난달 말부터 추가 생산에 돌입해 11일 순차 출고를 목표로 주문을 접수하고 있다. 일부 판매 채널은 자체 물량을 확보해 판매하고 있다.
미닉스는 더 시프트의 주요 구매층이 1인 가구뿐만 아니라 2~3인 소규모 가구, 취미용 냉장고를 찾는 주류 애호가, 세컨드 냉장고를 선호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 소비층 등으로 확대돼 예상보다 넓은 사용자층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미닉스 더 시프트는 두 뼘 크기(360㎜)에 불과한 폭, 김치 6포기를 보관할 수 있는 39리터(ℓ) 용량, 저소음 설계, 듀얼 센서 인버터 온도 제어 기술 기반 정밀 냉각 기능 등을 갖췄다.
앳홈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초기 생산분이 모두 판매되는 등 예상보다 시장 반응이 빠르다”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많은 소비자가 더 시프트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