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 부문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녹색기업'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체제를 구축한 기업과 사업장이 선정된다. 삼성전기가 '우수 녹색기업'이 된 것은 2011년 최초 선정 후 네 번째다.
부산사업장은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투명한 환경정보공개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용수 처리 프로세스 개선과 신규 처리시설 구축으로 폐수 배출량이 크게 줄었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용수 재이용 확대, PET 필름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한 방진복 도입 등 자원순환 성과도 거뒀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