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14일 경기북부서 '타운홀 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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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대구 타운홀미팅 발언 (대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4 superdoo82@yna.co.kr (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4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취임 후 여섯 번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이 직접 주민들과 대화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자리로, 경기 북부 주민 2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이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문제부터 각종 중복 규제, 생활 속 불편까지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문제를 직접 들려달라”고 밝혔다.

이어 “타운홀 미팅을 할 때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이 커지고, 국민의 집단지성에 대한 확신도 깊어진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광주, 대전, 부산, 강원,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왔다. 지난 9월에는 서울에서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청년 타운홀 미팅'을 열기도 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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