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합작사 베이징현대(BHMC) 총경리에 현지인 리펑강 부총경리를 임명했다. 중국 판매 확대를 위해 설립 23년 만에 합작사 수장을 현지인으로 처음 교체했다.
베이징현대는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그동안 총경리는 현대차에서, 부총경리는 BAIC에서 각각 임명했다.
베이징현대 총경리로 임명한 리펑강 총경리는 중국 칭화대에서 기계 설계·자동차학과를 전공하고 2003년부터 폭스바겐과 제일자동차(FAW) 합작사 FAW폭스바겐에서 경력을 쌓았다. FAW아우디 판매 사업부를 포함해 핵심 요직에서 상품 개발과 영업을 총괄했다.
베이징현대는 리펑강 총경리 선임을 계기로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현지 전략형 첫 전기차 일렉시오(ELEXIO)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인을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확대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을 현대차 외국인 최초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고 현대차 인도법인(HMIL) 법인장을 현지인으로 교체하며 주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