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5기' 모집…택시기사 가족 위한 코딩 캠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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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의 청소년 자녀·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주니어랩(Junior Lab) 5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니어랩 5기는 내년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용인시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교육'을 주제로 코딩 학습, 팀 창작 활동, 현직 개발자와 서비스 기획자 멘토링 등 다채로운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드론 시연 등 코딩을 응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AI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 T 택시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 법인, 가맹 등 전국 택시기사의 중학생 자녀 및 손자녀라면 누구나 주니어랩 5기에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 공지사항으로 신청할 수 있다. 총 3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액 지원한다. 수료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코딩 교구인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를 증정한다.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파트너, 지역사회, 환경 대상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정보기술(IT) 역량을 활용해 택시기사의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주니어랩이 5회를 맞았다”면서 “AI 시대를 맞아 청소년이 미래 기술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하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업계 종사자와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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