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을 경기도 21개 대학에 설치한다.
LG전자는 경기도와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영 제너레이션(YG) 고객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내 21개 대학에 마이컵을 설치해 12만여명 재학생이 일회용품 대신 자신의 컵을 편리하게 세척하도록 한다.
마이컵에는 LG전자 식기세척기 기술 노하우를 적용했다. 360°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와 뚜껑을 동시에 씻어 세척력이 뛰어나다.
고객은 △30초 이내로 빠르게 세척해주는 '쾌속 코스' △더 꼼꼼히 세척·건조해주는 '표준 코스'(4분)와 '건조 코스'(9분 50초) 등 3가지 코스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마이컵 앱을 사용하면 마이컵이 설치된 주변 장소를 확인하고 기기 사용 예약을 할 수 있다. 차례가 되면 푸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마이컵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방문해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컵은 연내 20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기업 사옥, 관공서 등으로도 공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마이컵으로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YG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