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ISO 14001' 본사 첫 인증 이후 적용 범위 확대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본사에 이어 전국 연수원까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23년 본사 인증 이후, 이번 확대 인증을 통해 조직 전반으로 환경경영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ISO 14001은 조직의 환경영향 관리와 법규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중진공은 이를 연수원 운영 전반에 반영했다. 특히 에너지·자원·폐기물 관리, 친환경 조달 등 핵심 절차를 구축하고, 교육과 행사 등 국민과 직접 접하는 활동에서도 일회용품 저감과 재활용 확대 등 친환경 운영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

중진공은 또한 △환경경영 계획 수립 △임직원 ESG 교육 등 내부 실행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그린스텝 챌린지 △자원순환 캠페인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중진공은 지난해 '글로벌스탠더드 대상(그린경영대상)'과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4년 연속)'에 이어 올해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인증 확대는 본사 중심의 환경경영 관리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전환점”이라며, “전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포함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등 다수의 국제 인증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