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대통령표창-금호미쓰이화학…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 글로벌 선도 MDI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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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대표

금호미쓰이화학(대표 박찬구·타시로 시게키)은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미쓰이화학이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로 출발해, 지속적인 증설 투자와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MDI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LNG선 보냉재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자체 MDI 생산기술과 축적된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폴리우레탄 산업의 고객과 협력사의 성장을 함께 이끌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MDI Full 생산-Full 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창립 초기인 1989년 연산 2만5000톤 수준이던 여수공장의 생산능력은 2024년 말 기준 연산 61만톤으로 확대돼, 약 35년간 3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대형 거래선 확보와 고객사 로열티 강화를 지속 추진하며, 전 세계 70개국 250여개 이상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1조3340억원을 달성했으며, 향후에는 공정 기술 혁신, 식물성·재생 원료 기반 제품 개발, ESG 경영체계의 내재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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