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가 23일 '페라리 아말피'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020년 출시된 V8 2도어 쿠페 '로마'를 대체하는 신형 모델 '페라리 아말피'는 신형 8기통(V8) 2도어 쿠페로, 터보차저 회전속도를 올려 최대출력이 전작보다 20마력 높은 640마력에 이른다. 보다 강력한 주행을 제어하기 위해 최신형 제동 장치와 공기역학 기술을 도입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시동을 비롯한 물리적 버튼을 다시 탑재했다.
엔진은 F154 엔진 계열의 최신 진화형 3855cc 트윈 터보 V8을 장착했다. 특히 터보차저의 최대 회전 속도를 17만 1000rpm까지 높여 640마력을 발휘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당 중량비(2.29㎏/cv)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3초에 불과하다.
차량 동역학 시스템은 출력 향상에 맞게 진화했다. V6 2도어 쿠페 '296 GTB'에서 처음 선보인 페라리 최신형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ABS) 'ABS 에보'와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아말피에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속 100㎞에서 정지하는 데 필요한 거리(제동거리)를 30.8m로 줄이고 페달을 밟는 느낌은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차량 후미에 완벽하게 통합된 액티브 리어 윙은 속도와 주행 상황에 따라 3가지 모드로 자동 조절된다. 고속 코너링이나 급제동 시 '하이 다운포스(High Downforce)' 모드로 전환되어 시속 250km에서 110kg의 추가적인 다운포스를 생성, 차량의 안정성을 극적으로 높인다.
외관 전면부는 전통적 그릴을 없애고 헤드라이트와 센서를 통합해 볼륨감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의인화 현상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차체를 감싸는 수평 라인이 이어진 후면부는 테일라이트를 절개선 아래 감춰 정제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