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생명연, 바이오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맞손…'바이오 챌린지캠프'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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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권석윤 생명연 원장과 최치호 KST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KST 제공)

한국과학기술지주(KST)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공기술 기반 바이오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KST는 생명연과 23일 생명연 대전본원에서 바이오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연의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역량과 KST의 기술사업화 및 투자 전문성을 결합해 유망 기술 발굴과 투자, 성장을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핵심은 양 기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공동 운영하는 데 있다. 생명연이 'K-바이오 스타트업 부스터' 등 자체 플랫폼을 통해 유망 창업 아이템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면, KST가 '딥테크 기획창업 챌린지' 프로그램 연계 및 투자 자문·지원 등을 맡는 구조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이틀간 '2025 KRIBB-KST 바이오 챌린지캠프'를 공동 개최한다.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창업 동기부여와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캠프 첫날인 이날에는 △생명연 바이오 창업지원 플랫폼 소개(김형철 생명연 바이오산업협력센터장) △KST 창업지원 프로그램(윤기동 KST 본부장) 소개에 이어 바이오 기업 창업 및 성작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24일에는 IR 데모데이가 열려 이성훈 에버지놈 대표(장기이식 거부반응 검사 체외진단기기), 우의전 생명연 박사(AI 기반 단백질 설계 플랫폼 기술 연구원 창업 예정), 권오석 에스엔비텍대표(mRNA 양산 장비 및 바이오반도체 진단장비 개발) 등 3개 유망 기업이 발표에 나선다.

권석윤 생명연 원장은 “생명연 우수 기술이 시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KST와 연계를 강화하겠다”라며 “공공기술 창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치호 KST 대표는 “딥테크 중심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있어 연구기관과 지주회사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라며 “양 기관 역량 결합을 통해 기술 발굴부터 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혁신 구조를 확립하고 실질적 투자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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